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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권훈 기자 / 데일리투데이 사진부 DB )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의 12번째 인사로 ‘태호 엄마’ 이소현 씨(37)를 영입했다.


[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의 12번째 인사로 태호 엄마이소현 씨(37)를 영입했다.

 

23일 민주당은 국회서 이소현 씨를 소개하고, 입당식을 진행했다.

 

민주당은 이소현 씨 영입에 대해 어린이 생명안전법안 개정을 정치권에 호소해온 '정치하는 엄마들' 중 한 명인 이소현 씨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소현 씨는 대구 출신으로 계명대학교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숭실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를 수료한 후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13년간 일했다.


승무원으로 일할 당시에는 대통령전용기 탑승 업무 등을 맡았으며 현재는 휴직 상태다.

 

특히 이 씨는 지난해 5월 인천 송도 축구클럽 차량사고로 아들 태호(당시 8) 군이 숨지는 아픔을 겪었고, 이후 아이를 잃은 어머니들과 함께 작성한 '축구한다며 차량에 태워 보낸 아이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 글을 게시해 21만명이 넘는 국민 동의를 받았다.

 

이어 이 씨는 어린이를 태워 운행하는 차량을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대상'에 포함하고 또한 동승자의 좌석 안전띠 착용 확인과 안전운행기록 작성을 의무화토록 하는 내용이 담긴 도로교통법 개정안, 이른 바 '태호-유찬이법'을  발의하기도 했다.



whitescarf@h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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