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주 기자 / CHICAGO 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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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범 WNB팩토리(Wings N Burgers Factory. www.WNBFactory.com) 창업자이자 대표가 지난 18일 오후 12시 H마트 나일스점 옆 아리랑가든에서 창업설명회를 열었다.
아이프라퍼티스 부동산(Iproperties & Assets. 대표 써니 김)이 행사를 공동 주최했다.
이날 직접 강의를 맡은 강 대표에 따르면, WNB 팩토리는 윙과 버거를 중심으로 양질의 패스트푸드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2015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1호점을 오픈했다.
갓 만든 블루 치즈 드레싱과 함께 제공되는 바삭한 ‘레몬 후추 윙’과 특별한 하우스 소스를 곁들인 ‘BBQ버거’가 대표 메뉴이다.
현재 조지아 주에서만 47개 매장을 운영 중으로 이를 전국 단위 체인점화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타 주 진출을 위한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있다.
강 대표는 “버지니아와 텍사스, 사우스캐롤라이나 등에서는 다수 계약이 완료됐거나 완료될 예정”이라며, “새로 중서부 지역 진출을 위해 이번에 시카고에서 처음 창업설명회를 갖게됐다”고 설명했다.
윙스 앤 버거스 운영 최대 장점으로 그가 꼽는 것은 정식 프랜차이즈 사업이라는 것이다.
이 업체는 미국 36개 주에서 정식 가맹점을 모집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알려졌다.
강 대표는 “이 때문에 경험 없이도 저의 30년 경력, 제 파트너의 20년 경험 외 많은 요식업 전문가가 모인 본사 시스템을 통해 비즈니스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동 구매를 통한 양질 재료의 저가 구입, 공동 마케팅도 강점으로 꼽혔다.
50개, 100개가 모여 1% 마케팅 펀드를 조성하면 몇 만 달러 그 이상도 가능해 큰 미국 회사들처럼 TV 광고도 할 수 있다는 게 강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지금 윙스 앤 버거스 시카고 1호점을 낸다면 매장 구축, 인테리어와 초기 운영 비용 등 약 30만 달러가 필요하다”며, “SBA(Small Business Association) 융자가 가능해 10만 달러 소자본 창업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47개 매장 수익을 종합 분석한 결과, 투자 대비 2배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강 대표는 “미국 프랜차이저들과 달리 우리는 오히려 “경험이 없는 분들도 같이하자”고 하는 게 또다른 장점”이라며 “시카고에서도 많은 분이 참여해 윙스 앤 버거스가 미국 내 프랜차이즈의 모범 사례가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윙스 앤 버거스의 중서부 지역 프랜차이즈 마케팅은 이날 행사를 공동 주최한 아이프라터티스가 맡는다. 이 회사 써니 김 대표는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다는 점, SBA에 정식 등록돼 융자가 어렵지 않다는 점, 주류 상권에 도전해볼 만한 비즈니스라는 점 등 한인들에게 적합한 사업 아이템으로 생각했다”고 참여 이유를 밝혔다.
*문의: 써니 김 대표 847-372-3347
글 ) 박영주 기자
사진) 시카고 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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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0531기사등록 2020-01-23 13:3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