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명동, 서울역, 인사동, N타워, 경복궁 등 서울 도심 주요지점과 관광명소를 기존 시내버스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노란색 ‘녹색순환버스’가 첫 시동을 건다.
서울시는 도심 한양도성 내부 녹색교통지역을 달리는 4개 노선의 ‘녹색순환버스’ 운행을 29일 전면 개시한다고 밝혔다.
개통식이 열리는 29일 당일은 오전 10시 첫 운행을 시작하며, 30일부터는 오전 6시30분 첫 차부터 운행한다.
일일 총 27대 버스가 투입돼 오전 6시30분부터 밤 11시 막차까지 운행된다.
요금은 기존 시내버스 요금인 1,200원의 절반인 600원이다.
특히, 같은 번호의 ‘녹색순환버스’를 30분 이내로만 재탑승하면 추가적인 요금부담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4회까지 무료 환승이 가능하다.
지하철, 시내버스 등 기존 대중교통과의 환승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단, 현재 같은 번호의 시내버스 하차 후 다시 탑승하는 경우에는 환승 적용이 안되고, 요금이 새롭게 부과된다.
dt2018@daum.net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0491기사등록 2020-01-21 22:3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