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미국 행정부가 입국금지령의 대상국 추가 및 7개국 이민제한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현지시간 20일 CNN의 보도에 따르면, 미 행정부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여행 제한안을 개편할 것을 검토 중이며, 특히 이민비자 발급 제한에 중점을 둘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제한은 부분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국가별로 차이를 둘 예정이다.
현행법의 골자인 상대국이 입국자 정보 공유와 같은 미국의 안보 요건에 맞추는 내용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1월 27일 무슬림 국가를 위주로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현재 해당 행정명령에는 북한을 비롯해 이란, 리비아, 소말리아, 시리아, 예멘, 베네수엘라 등 7개국이 그 대상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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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0457기사등록 2020-01-21 13:3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