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19일 오후 4시 2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지난 2018년 9월 6.13 지방선거에서의 패배에 대한 책임을 말하며, 독일로 출국한 지 1년 4개월만이다.
이날 귀국 후 안 전 의원은 본격적인 정계복귀 행보를 보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장 내일 20일에는 국립현충원과 광주 5.18 묘역을 각각 참배하는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복귀할 정당 등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바른미래당과 보수 진영 등에서 각각 그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안 전 의원 측은 “기존에 몸 담았던 곳에 대한 복당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긋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제 3지대’ 모색에 나설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안 전 의원은 20일 현충원과 5.18 묘역 현장을 방문한 이후 국내에 출간 예정인 자신의 저서를 통한 정치적 비젼 및 담론을 전하는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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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0409기사등록 2020-01-19 14:4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