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콜센터 직원, 유통매장판매원, 택배기사, 아파트 경비원 등 우리나라 740만 감정노동자들의 경험과 고충 그리고 소망을 담은 책자가 발간됐다.
서울시 감정노동종사자권리보호센터는 17일 ‘서울시 감정노동콘텐츠 공모전 수상작품집 : 감정노동, 우리들의 이야기’를 발간했다.
책자의 발간 취지는 감정노동자에 대한 권익보호와 피해 예방, 그리고 보호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책자는 택배기사, 교사, 아르바이트, 콜센터 상담원, 백화점 판매직 등 다양한 직군에 종사하는 감정노동자들이 일터에서 겪은 실제 사례를 비롯해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등으로 구성돼있다.
박동석 서울시 노동정책담당관은 “시민들과 소비자들의 인식이 다소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감정노동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노동자들이 많다”며, “이번 작품집 발간을 통해 감정노동의 실태와 사례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더불어 감정노동자의 안전한 일터, 건강한 노동을 위해서 감정노동 예방교육, 심리치유, 대시민 홍보 등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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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0382기사등록 2020-01-17 14:5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