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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미주 한인의 날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LA 총영사관이 보내온 첨부된 트럼프 대통령 메시지에서 미주 한인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역사적인 레이번 의회 빌딩에 모인 이들에게 따뜻한 내 인사를 전한다면서, "우리나라는 미주 한인들의 공헌에 의해 지속해서 풍요로워졌다고 밝히고 한인들은 위대한 미국 역사의 필수적인 일부분"이라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한인들은 우리의 타오르는 경제를 강화하고 강력한 국방과 공공서비스에 기여해왔다"면서 "오늘 행사는 미주 한인이 우리나라에 지닌 영향력을 인정하는 동시에 두 나라 간 유대·우정을 강화하며 깊은 이해와 존경을 돈독히 하는 계기"라고 말했다.
이어 "멜라니아도 여러분과 함께 미주 한인의 날을 뜻 깊고 좋은 날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이면서 “신의 가호가 여러분과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끝을 맺었다.
미주 한인의날이 공식적인 날로 지정된 것은 2003년 10월 22일 LA 시의회는 미주한인의 날 제정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고, 2004년 1월 12일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새크라멘토 의회의사당에서 미주한인의 날을 법제화하는데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미주한인재단은 2004년 1월 13일 LA시의회에서 미주한인의 날 선포식을 거행하고, LA윌셔 그랜드호텔에서 제1회 미주한인의 날 행사를 처음으로 거행하였다.
이어서 2005년 1월 13일 LA윌셔그랜드호텔에서 제2회 행사를 개최하였다. 2005년 7월 23일 미주한인재단이 발족되고 워싱턴DC에서 전국 임시총회를 개최하면서 미국 연방의회 차원에서 미주한인의 날 법 제정을 위한 노력을 개시하였다.
그 결과 마침내 12월 13일과 16일 미국 연방 상·하원에서 한인들이 하와이에 처음 도착한 1903년 1월 13일을 기념해 매년 1월13일을 기념일로 지정하자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전국적인 행사로 인정받았으며 이로써 미주한인의 날은 미국 연방의회가 법률로서 제정한 공식 기념일이다.
[마틴 최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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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0380기사등록 2020-01-17 14: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