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채널A 새 금토드라마 짭쪼로맨스 ‘유별나! 문 셰프’의 대본 리딩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주연으로 낙점된 배우 고원희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13일 오전 대본 리딩 모습이 공개된 채널A 금토드라마 짭쪼로맨스 ‘유별나! 문 셰프’에서 고원희는 '벨라'라는 디자이너명을 가진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유유진 역을 맡아, 교통사고 이후 한순간에 엉뚱함 200%의 사고뭉치 '유별나'라는 별칭을 얻게 되는 극과극 캐릭터를 소화한다.
지난 2019년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과 캐릭터로 필모그래피를 차근하게 쌓아왔던 고원희는 상반기에는 KBS2 월화드라마 ‘퍼퓸’의 신비로운 매력을 가진 패션모델 ‘민예린’ 역을 맡기 위해 첫방송 3개월 전부터 실제 패션 모델들이 받는 워킹이나 퍼포먼스 등을 맹연습 했던 것은 물론 1역 2인이라는 캐릭터 특성상 역할을 분담했던 배우 하재숙과 함께 촬영 중에도 끊임 없이 소통을 나누고 합을 맞추며 배역의 완성도를 높히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데뷔 이후 첫 타이틀롤에 대한 부담감과 우려를 잠재울 수 있었다.
또 tvN 드라마스테이지2020의 첫 주자로 지난해 11월 23일 방영되었던 단막극 ‘오우거’에서는 미스테리한 분위기와 내막을 가지고 있는 여인 ‘나연’으로 출연해 단막극 특성상 길지 않은 출연 시간에도 남편에게 학대당하던 아내, 다시 순수한 사랑에 빠진 여인, 사랑하는 사람을 영원히 자신의 옆에 붙들어 두기 위해 범행을 꾸미고 저지른 용의자라는 최후의 순간까지 내몰린 상태에서도 어느 부분 하나 놓치지 않으며 한국판 미저리를 방불케 하는 배역 몰입도를 나타냈다.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영화에서도 어김 없이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였던 고원희는 지난 11일 ‘KBS 독립영화관’에 방영 되었던 영화 ‘죄많은 소녀’에서 학교 친구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감추어야만 하는 소녀 ‘한솔’ 역을 감정의 극한까지 이끌어 내며 열연했던 것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자신의 역량을 상기시킬 수 있었다.
이렇게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과 발전을 멈추지 않는 배우 고원희가 다가오는 봄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유별나! 문셰프’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찾을지 기대를 모으게 했다.
한편, 고원희가 출연하는 짭쪼로맨스 ‘유별나! 문셰프’는 3월 중 채널A에서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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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0246기사등록 2020-01-13 18:0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