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극지 탐험가로 알려진 남영호 대장(43)이 자유한국당의 3번째 총선 인재로 영입된 극지 탐험가 남영호 대장(43)이 “청년들에게 귀를 기울이고, 힘이 되는 선배가 되겠다”며 입당 각오를 밝혔다.
13일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 환영식에서 한국당의 총선 영입인사로 발표된 남영호 대장은 지난 8일 공개된 탈북자 출신 북한 인권운동가 지성호 씨와 체육계 미투 1호인 전 테니스 선수 김은희 씨에 이은 3번째 청년 인사다.
이날 입당 소감에 대해 남영호 대장은 "정치적인 쇼를 위해 보여지고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고민도 있었다. 하지만 염동열 인재영입위원장이 몇 차례 만남에서 한국당 스스로도 변화가 필요하고 개혁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했고, 구닥다리 낡은 틀을 깨고 이 시대를 이끌어갈 청년들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도 했다. 사실이길 바라고 사실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남영호 대장은 1977년생으로 강원도 영월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 산악전문지에서 사진기자로 활동하다가 2006년 유라시아 대륙 1만8천㎞를 횡단하면서 탐험가로 나섰다.
이어 2009년 타클라마칸사막 도보 종단, 2010년 인도 갠지스강 무동력 완주를 마치고 나서 1년 뒤인 2011년 고비사막을 시작으로 인류 최초의 '세계 10대 사막 무동력 횡단'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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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0243기사등록 2020-01-13 17:4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