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역 주변 청파로변 노후 건축물 6곳이 외관을 재정비하고 공개되었다.
9일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청파로변의 노후 건축물 외관개선 공사지원이 최종적으로 마무리되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파로 일대의 노후경관을 물리적으로 개선해 서울역 후면 지역의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서울역 일대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도시재생을 꾸준히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역 후면지역인 청파로변 주변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성당인 약현성당과 서울로7017, 서소문 역사공원 등 풍부한 역사문화자원들이 입지해 있으나 노후 건축물들이 밀집되어 있어 서울역 전면지역과 대비되는 상대적으로 쇠퇴한 지역임을 감안해 청파로 일대 경관개선 지원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4월 주민들을 대상으로 상세한 사업취지 및 모집 기준 등을 설명하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바람직한 리모델링 방향 및 지침 제안을 위해 공공건축가와 사전 현장답사 및 사전컨설팅 진행하여 신청자를 공모했다.
신청자 모집결과 총17개소가 신청하였고, 사전심사 및 보조금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6개소가 선정되었으며, 공사 완료 후 현장점검을 통해 건물당 9백만원~3천만원, 총 1억 3천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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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0169기사등록 2020-01-09 15:5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