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해지고 싶다면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세요’
트레이너 겸 모델 안소연
건강해지고 싶다면 먼저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마음가짐을 단단히 매듭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그녀, 안소연을 만났다. 현재 개구쟁이 초등학생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안소연은 트레이너 및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요가와 필라테스 등에 도전했고, 관련 운동 전문가로서 많은 이들에게 ‘건강한 삶 찾기’에 도움을 주며 활약하고 있다.
*Q)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A)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갈 때쯤에 나만의 시간이 생기게 되었고, 그 시간을 나를 위해 소중히 쓰고 싶었다.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가 홈쇼핑 모델 오디션을 보게 되었고, 그 계기로 광고 촬영 등 드라마 이미지 단역까지 활동하게 되었다.
*Q) 카메라 앞에 서는 직업이니 만큼 늘 자기관리에 신경써야했을 것 같다.
-A) '나 자신을 사랑하면 저절로 자기관리가 되지 않는다'하고 생각한다. 언제나 당당하고 멋진 아내이자 엄마이고 싶기에 나 자신에게 소홀하지 않도록 시간 날 때마다 요가를 꾸준히 해 온 결과 현재까지 건강하고 활기차게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살고 있다.
*Q) 관리를 위해 꼭 주의하는 점이 있다면? 혹은 자기만의 뷰티 또는 건강관리법이 있다면?
-A) 꾸준함을 강조하고 싶다. 운동을 할 때 욕심내서 무리하게 몸을 쓰게 되면 근육 손실과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나의 몸 상태와 컨디션을 체크해서 건강함을 간직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Q) 일을 하다보면, 여러 사례 또는 경우들은 겪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A) 촬영 일을 하다보면 보기에 화려하고 부러움을 사게 된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들로 난감할 때가 더러 있었다. 촬영이 지연되어 2시간이 넘게 늦게 집에 가야 하는데 지하철도 끊기고 새벽촬영을 해야 할 때는 정말 힘들더라. 지금은 지난 일이라 좋은 경험이 되었다.
*Q) 요가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A) 첫 아이 임신했을 때 임산부 요가를 듣게 되었다. 신기한 부분은 저희 큰 아이가 무용수 못지않은 유연성을 지니고 있었다. 둘째 아이는 요가를 듣지 못했는데 확실히 둘째는 큰 아이보다 뻣뻣하다(웃음). 그리고 요가를 하고 나면 명상을 통한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다. 이 부분이 요가를 꾸준히 하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Q) '요가‘의 매력이 무엇일까?
-A) 명상을 통해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얻어지는 심신의 안정이 가장 큰 매력이다.
*Q) ‘안소연’이 생각하는 ‘건강함’은 무엇인가?
-A) 건강함이란 나 자신을 사랑하고 노력한다면 저절로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새해에 이루고 싶은 계획 또는 소망이 있다면?
-A) 역시 엄마이다 보니, 가족들 건강을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된다. 우리가족 모두 건강하길 바란다.
boky03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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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0089기사등록 2020-01-06 08:5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