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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직장인 70%, ‘남성 육아휴직’에 찬성...'배우자 대신 사용할 의향 有'
  • 기사등록 2020-01-04 14: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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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pixabay )


[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오는 228일부터 남녀고용평등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부부가 동시 육아휴직 가능 및 휴직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되는 가운데, 직장 내 남성 육아휴직사용에 대한 긍정적 의향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내 구인구직 및 취업기업정보 사이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157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모바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 직장인 70%육아휴직을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설문에 남성 직장인 중 70.5%"배우자 대신 육아휴직을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2015년 조사 당시 22.5%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남성이 아내 대신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전체 중 87.3%이 찬성한다고 답했다.

 

해당 질문에는 여성이 88.7%, 남성이 84.9%가 찬성한다고 답변했다.

 

다만, 인식·제도 개선에도 불구하고 실제 회사에서 육아휴직을 내기는 여전히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직장인이 육아휴직을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다"는 응답은 11.1%였으며, "사용할 수 없다"는 답변이 38.4%였다.

 

이어 "눈치는 보이지만 사용할 수 있다"는 답변이 50.5%로 나타났다.

 

사내에 육아휴직을 쓴 남성 직원이 있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26.2%에 그쳤다.

 

이들 중 육아휴직을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기업 및 회사별로는 공기업 직장인이 49.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대기업 (45.3%), 외국계 기업(32.1%), 중소기업(20.0%)이 뒤를 이었다.

 

남성이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없는 이유로는 남자들이 육아휴직을 안 쓰는 회사 분위기 (40.6%) 승진·인사 평가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 우려 (17.2%) 돈을 벌어야 해서 (15.7%) 등이 꼽혔다.

 

한편, 일과 가정 양립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5.4%"현실적으로 어렵다" 답했다


"완벽하진 않지만 어느 정도 가능하다"는 답변율은 41.3%로 나타났다.



dt20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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