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인천시립교향악단의 황홀한 연주로 2019년의 마지막 밤을 보낼 수 있는 ‘2019 제야음악회’가 12월 31일 늦은 밤 10시에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의 첫 곡은 차이코프스키의 오페라 ‘예프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이다. 이어 소프라노 장혜지와 테너 이범주와의 협연으로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센다이 국제음악 콩쿠르 1위를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과 함께 베토벤의 로망스 제2번 F장조와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라 캄파넬라’를 선보인다. 학구적인 곡 해석과 폭발적인 기교로 관중의 눈과 귀를 집중시키는 걸출한 카리스마를 가진 그녀의 매력을 보여주는 레퍼토리로 절정의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연주회의 마지막은 차이코프스키의 발레모음곡 ‘호두까기 인형’이 장식한다.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분위기와 귀를 즐겁게 하는 선율미로 2019년을 행복하게 마무리 할 수 있다.
올해 마지막 밤과 새해 첫날의 경계에 열리는 ‘2019 제야음악회’는 색다른 감동으로 공연장을 찾은 모든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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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9777기사등록 2019-12-20 10:5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