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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호주 itop news 캡쳐 )

전례없는 열풍과 무더위를 동반한 건조한 날씨가 호주 전역을 뒤덮고 있다.

 

이같은 이상 기온으로 NSW주 곳곳의 산불 사태는 역대급으로 장기화되고 있으며, 서부호주주에서도 산불이 발생하는 등 호주 전역이 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같은 이상 기온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20일을 전후해서는 호주의 수은주가 역대 최고치를 치솟을 것이라는 경고마저 제기됐다.

 

이로 인해 각 지방 정부는 노약자와 노숙자들을 중심으로 한 특별 대책 마련에 팔 걷고 나섰다.

 

특히 시드니 광역권 및 주변 마을의 경우 산불로 인한 최악의 대기 오염 상태가 지속되면서 정부 보건 당국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

 

NSW 주 산불 사태, 주말까지 진행형

 

역대 최악의 연무로 인한 대기오염 사태를 촉발시킨 NSW 주 산불 사태는 최소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NSW 주 전역에 걸쳐 이번 주말까지 열풍을 동반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산불 상황은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경고됐다.

 

지난 주말 기온이 조금 떨어지면서 NSW주 센트럴 코스트 지역의 대형 산불이 소강 국면에 접어드는 듯 했지만 16일부터 다시 열풍을 동반한 무더위가 몰아치면서 산불 위험은 다시 고개를 들었다.

 

특히 센트럴 코스트 인근 내륙의 고스퍼즈 마운틴 일대의 대형산불은 인근 주택가로까지 확산될 위험이 가시화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7일 현재 NSW주의 108곳에서 산불이 진행중이며, 연일 헬리콥터 등의 첨단 장비를 앞세운 2000여명의 소방대원들이 산불 통제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

 

일부 지역에서는 산불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맞불 작업이 오히려 큰 불로 옮겨가는 등 곳곳에서 설상가상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 시드니 북서부 리스고우에서 호크스배리를 거쳐 센트럴 코스트 일대까지 산불 위험은 한층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스 코스트, 뉴잉글랜 지역 등에는 전면적 불 사용 금지령이 발효돼 있다.

 

시드니 대기 오염, ‘공중 보건 비상 사태

 

NSW주의 산불로 인한 시드니 광역권의 대기 오염 상황에 대해 국내 의료 단체들은 이구동성으로 공중보건비상사태라며 정부 당국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문의 양성기관인 Royal Australasian College of Physicians, Australasian College of Emergency Medicine을 포함한 22개 의료 단체들은 연방정부와 NSW 주정부가 긴급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동시에 장기적 해결책으로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국내 의료계는 기후변화가 기상 이변을 악화시키고 있고 산불로 인한 대기 오염 악화는 더욱 빈번히 발생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의학단체들은 시드니 광역권 및 NSW주 일부 지역의 대기 오염 수준이 위험(hazardous) 단계를 무려 11배나 뛰어넘었다는 수치를 상기시키며 국민 건강이 심각한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경고했다.

 

의학단체들은 심각한 대기오염은 조산, 저체중 신생아, 천식, 심장질환, 뇌졸중, 폐암 등을 촉발시킬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이들 의료 기관들은 장기적 기후변화 대책과 더불어 단기적 기후변화 대비 웰빙 및 보건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점도 역설했다.

 

SA 내륙 이번 주말 섭씨 50도 육박할 듯

 

무더위는 이번 주말을 기해 호주 전역에서 정점을 향해 치닫을 것으로 보인다.

 

호주 기상청은 각 주와 테러토리 별로 역대 최고 기온이 수립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일부 내륙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섭씨 50도를 육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17일 낮 최고기온 섭씨 40도를 기록한 아들레이드의 경우 금요일 낮 최고기온이 섭씨 44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됐다.

 

남부호주 북부 내륙지방은 이번 주 금요일을 전후해 낮 최고기온이 섭씨 45도에서 47도까지 치솟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남부호주 보건부는 이에따라 폭염 주의보를 발효하고 노숙자 등 소외계층과 노약자에 대한 특별 관리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부호주의 역대 최고기온은 지난 1972년 북부 내륙의 뭄바 마을에서 기록된 섭씨 49.1도로 알려졌다.

 

한편 금요일 멜버른의 낮 최고기온도 섭씨 41, 캔버라 43도로 예상됐으며 시드니 토요일 낮 최고기온은 37도로 전망됐다.

 

기상관 블레어 트레윈 박사는 호주 전역에 걸친 역대 최고 평균 기온은 지난 20131월에 기록된 섭씨 40.3도인데, 이번 주말을 전후해 이 기록이 경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같은 폭염에 따라 보건당국은 개개인의 건강 주의보를 발효했다.

 

보건당국은 특히 노약자의 경우 기상청과 보건당국의 지침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하며 이같은 폭서 기간 동안 건강에 각별히 유념해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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