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배우 유건우가 13일 개막하는 연극 ‘쉐어하우스’에 캐스팅되었다.
‘쉐어하우스’는 사랑을 주고 싶은 남자와 사랑을 받고 싶은 여자가 한 남자를 사이에 두고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이야기로 마지막 사랑을 차지할 승자를 두고 관객들의 선택을 받는 새로운 형식의 연극이다.
극 중 유건우는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사랑을 받는 ‘JB’역을 맡는다. 과거 모든 사람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유명했던 아이돌 그룹 리더였던 그가 어느 날, 사랑 주고 싶은 여자 ‘조혜미’와 사랑받고 싶은 남자 ‘고봉구’앞에 나타나며 유쾌하고 재미있는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유건우는 연극 ‘칼의 노래’(2007)를 시작으로 ‘훈남들의 수다’ ‘작업의 정석1,2’ ‘라이머’ 등 대학로 흥행 연극들을 섭렵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다.
이후 OCN 드라마 ‘미스트리스’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Olive 드라마 ‘은주의 방’에서 인테리어 디자인회사 대표 ‘성진우’를 연기하며 잘생긴 외모와 친근한 말투로 비현실적 대표를 보여주기도 했다.
연극,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작품으로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는 배우 유건우가 출연하는 ‘쉐어하우스’는 12월 13일부터 2020년 3월 1일까지 대학로 공연장 ‘스튜디오 76’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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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9646기사등록 2019-12-13 17:4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