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양곡중학교와 통진중학교에서 음악극 ‘오래된 내일’을 순회 공연했다.
약 90분 동안 진행된 이번 공연은 1919년 3월 22일부터 3월 29일까지 김포에서 펼쳐진 만세운동 현장과 박충서, 이살눔, 임철모 등 김포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고, 관람하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내용을 각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 34명이 음악극에 배우로 참여해 지난 몇 개월간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공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사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실제로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던 경험은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은 국외 독립 운동 유적지 탐방, 독립운동프로그램, 특별기획전 등 청소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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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9604기사등록 2019-12-12 17:2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