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는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3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시비 50억 1,400만 원이 투입된 이번 증축을 통해 지상 3층이 신설된다. 언어‧놀이‧음악‧요리치료실과 대강당이 새로 생겨 보다 다양한 재활치료프로그램들로 당사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더불어 옥상에는 장애인이 가족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캠프장 및 옥외트랙이 설치되어 당사자들의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동시에 가족들의 마음 치유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지하 1층 소강당은 직업적응훈련실로 용도를 다각화되었고 기존 지상 1층 체력단련실과 상담실은 당사자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와 함께 시는 장애인이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등 보장구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배형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의 증축을 축하하며 개관 20주년을 맞은 복지관이 장애인들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는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 각 개인이 삶의 주인공이 되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 속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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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9585기사등록 2019-12-12 13:5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