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11일 청와대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낙연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당초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던 김진표 의원이 고사되었고, 이후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들어 정세균 전 의장이 청와대에 총리 임명 관련 후보 검증동의서를 제출한 것이 전해지면서 더욱 차기 총리 입각설이 유력해지고 있다.
정 전 의장에 대한 검증이 최종 마무리되기 까지는 최소 1주일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다.
한편,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쌍용그룹 상무이사 출신으로, 제 9대 산업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선수로는 6선에 달하는 중진 중 중진으로 20대 국회 전반기에는 의장을 지냈다.
여당 내에서도 계파 색이 옅은 편에 속하고 또한 호남계의 지지가 세며, 의정활동에서도 야권과의 소통을 원활히 이루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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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9572기사등록 2019-12-11 18:2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