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서울시내 곳곳에서 마을기자, PD, DJ로 활동하는 마을미디어 참여자들의 축제 ‘서울마을미디어축제’가 개최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서울마을미디어축제’는 오는 14일에는 ‘2019 서울마을미디어 시상식’이, 20일에는 ‘2019 마을공동체미디어 포럼’이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서울마을미디어 시상식’에서는 한해 동안 빛나는 성과를 보여준 마을미디어 참여자를 대상으로 부문별 시상을 진행한다.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을 운영하는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는 참여자들이 직접 등록한 후보 147건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거쳐 대상 1곳, 특별상 2곳, 단체상(은하상) 10곳, 개인상(스타상) 10명, 콘텐츠상 12곳 등 총 35건의 수상팀을 선정했다.
올해 서울마을미디어 대상 후보에는 구로FM, 라디오금천, 은행나루마을방송국 세 곳이 올랐다. 대상 수상단체는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공개된다.
시상 외에도 서울의 마을미디어 활동을 전체적으로 훑어볼 수 있는 다양한 발표와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이종선 서울시 뉴미디어담당관은 “마을미디어는 지역 주민의 참여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반이 되고 있다”면서 “향후 보다 많은 시민들이 마을미디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변화하는 미디어환경에 발맞춰 마을미디어도 한 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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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9559기사등록 2019-12-11 08:0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