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여당이 검찰공정수사촉구 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이후 검찰과의 대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6일 더불어민주당 검찰공정수사촉구 특별위원회는 간담회를 열고, 현재 불거지고 있는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등에 대한 검찰 수사 관련 대응방안을 논의를 나누고 관련 입장을 발표했다.
회의 후 설훈 검찰공정수사특위 위원장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검찰과 경찰 양쪽을 불러 어느 쪽이 사건에 더 정확하게 접근했는지 따져보려 했는데, 검찰이 수사 중이라 어렵다고 했다"면서 "검찰과 비공개로 대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 등 대검찰청 항의방문 여부에 대해서는 "검찰과의 대화 상황과 연결돼 있다"면서 "대화가 잘 되면 다음 액션(행동)은 자제할 수 있을 것이고, 잘 안되면 다른 방법으로 의견을 표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당초 강남일 대검찰청 차장과 임호선 경찰청 차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 등으로 모두 불참의사를 밝혀 자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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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9502기사등록 2019-12-06 17:5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