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경기도 최초 지역재단인 부천희망재단이 지역에 소외된 이웃에게 기적을 전하는 지원 사업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진행했다.
‘크리스마스의 기적’ 사업은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진행하고 있는 배분사업으로 올해 8회째를 맞이한다.
이웃돕기성금을 비롯하여 ‘우리 동네 모금함’ 등 모금함으로 시민들과 함께 4,100여 만 원을 마련해 생계, 안전, 교육, 건강, 주거 총 5개 분야로 58가정에게 지원했다.
공과금이 밀린 채 겨울을 맞이해야하는 이웃 지원을 비롯해 집 수리비, 자녀 교육비, 책가방 등을 지원했다. 또한 범죄피해로 인해 아직 상처를 다 치유하지 못한 이웃에 대한 지원과 의료비도 지원했다.
특히 주거영역 지원사업은 부천시, 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공모사업과 함께 진행하였다.
재단은 12월 4일 전달식과 더불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지원사업에 선정된 추천단체 담당자들 10여명이 함께 모여 어떻게 하면 더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지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서류로 어려움을 증빙할 수 없는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며, 아울러 행정 간소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재단은 곧 다가오는 2020년에도 저소득 공익활동가, 아동, 노인 등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모금활동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모금함, 온라인 기부, 재단 방문 기부와 같이 다양한 형태로 기부가 가능하며, 기부금영수증이 발행되어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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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9477기사등록 2019-12-06 11:3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