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5선, 경기 안양시동안구을)이 5일 당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심재철 의원은 “그동안 몸을 아끼지 않고, 싸워본 사람, 싸울 줄 아는 사람이 내년 총선의 선봉장이 되어야한다:며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심 의원은 "내년 총선은 이 정권이 장기 집권으로 가기 위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는 매우 치열한 싸움이 될 것"이라며 "지금은 평시가 아니다. 저는 공격수를 마다하지 않았다"고 포부를 강조했다.
또한 심 의원은 "자유와 민주를 왜곡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에 맞서 싸우겠다"며 "타협과 협상을 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최선의 결과를 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를 선언한 후보자들은 강석호 의원, 유기준 의원, 윤상현 의원 등으로 심재철 의원까지 합쳐 4명이다.
한국당의 원내대표 경선은 오는 9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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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9452기사등록 2019-12-05 17:5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