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당의 임기 연장불가 결정을 받아들이겠다며, 오는 10일까지 임기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 참석한 나경원 원내대표는 전날 당 최고위원회에서 결정된 ‘임기 연장 불가’ 의결안을 수용하며 총선의 승리를 다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 의원총회에서 내려진 임기 연장의 여부에 대해서는 묻지 않겠다. 권한과 절차를 둘러싸고 여러 의견이 있지만, 오직 당의 승리와 국민의 행복,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1년여 간의 임기에 대해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독선에 맞서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모두 온몸을 던진 위대한 저항의 역사였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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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9432기사등록 2019-12-04 17: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