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2019 서울특별시 홍보대사의 밤 ‘별은 빛을 나눈다’ 행사에서 방송인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서울특별시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이와 관련해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29일 현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위촉패를 받고 서울홍보대사로서의 활동을 시작한다. 부부는 “서울에서 신혼부부로 살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다. 그 경험과 이야기를 함께 나누겠다.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더 많은 분들에게 좋은 소식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개그우먼 홍현희·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본명 연제승) 부부는 지난 2018년 결혼 후 연상연하 신혼부부로서 tv조선 ‘아내의 맛’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여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블로그, 유튜브 등의 SNS를 통한 방송 밖, 팬들과의 끈끈한 소통으로도 유명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앞으로도 함께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신혼부부 주거지원 등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들로 서울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서울시가 되고자 한다”며, “홍현희제이쓴 부부와 함께 다양한 곳에서 서울을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위촉식이 진행되는 2019 서울특별시 홍보대사의 밤 ‘별은 빛을 나눈다’ 행사는 서울홍보대사의 2019년 활동을 돌아보고 2020년 활동 계획을 공유하며, 도움이 필요한 사각지대에 따뜻한 빛을 나누는 나눔 실천의 장으로 꾸며진다.
먼저 행사 1부는 서울홍보대사가 한 자리에 모이는 송년행사로 기획되었다. 신규 홍보대사 위촉식 및 2019년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에 임해 준 서울홍보대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감사패는 배우 김나운, 건축가 유현준, 한국화가 김현정이 받는다.
행사 2부는 서울특별시와 국내 대표 미술품 경매회사인 K옥션이 함께 주최하는 자선경매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 서울홍보대사가 애장품 자선경매를 통해 직접 나눔을 실천하고자 진행되는 뜻깊은 이벤트다.
이번 자선경매 콘서트의 경우 서울홍보대사의 특별한 애장품이 다수 출품돼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가수 지코, 배우 김나운, 박진희, 방송인 박수홍, 김미화, 다니엘 린데만, 셰프 최현석, 편집장 박지호, 만화가 강주배, 아나운서 이언경 등 다수의 홍보대사들이 기꺼이 애장품과 재능을 기부해주었다.
가수 지코는 평소 즐겨 입던 옷과 모자를, 최현석 셰프는 자신이 아끼던 피규어를 애장품으로 기증해 더욱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서울홍보대사의 친필 사인이 적힌 CD, 화장품, 가방 등 다양한 애장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날 자선경매를 이끄는 특별 경매사로는 지난 2012년부터 서울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이광기가 맡았다. 평소 자선활동과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배우로서, 이날 많은 시민들 앞에서 뽐 자선경매사로의 재능을 낼 예정이다. 그 외 뮤지컬 배우 조상웅, 김수아, 카운터테너 루이스 초이의 유쾌한 콘서트도 준비되어 있다.
서울홍보대사는 ‘서울을 사랑하고 서울을 이야기하는 사람들’ 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활동한다. 이들은 방송, 사회, 건축, 문화, 예술 등 다채로운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민의 꿈과 희망을 대변하는 역할로서 서울을 알리고 시정을 홍보하는 데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앞으로도 홍보대사의 밤과 같은 따뜻한 나눔 실천의 장을 열고, 시민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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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9283기사등록 2019-11-29 09:5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