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4분기(5월기준)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1868.5만개 전년동기대비 46.4만개↑
2018년 3/4(21.3만개) → 4/4(35.9만개) → 2019.1/4(50.3만개) → 2/4(46.4만개)
기업체 생성 또는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일자리는 289.1만개(15.5%),
기업체소멸 또는 사업축소로 사라진 소멸일자리는 242.8만개
[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올해 2019년도 2분기(5월) 임금근로 일자리가 46만개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분의 절반은 60대 이상의 연령층 일자리로, 정부의 재정 일자리 사업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되었다.
반면, 40대 일자리는 줄어드는 폭이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28일 통계청은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 자료를 발표하며, 올해 2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는 총 1천 866만 5천개라고 밝혔다.
이는 작년 2018년 동년 대비 46만 4천개, 2.5%가 늘은 수치다.
일자리 증감과 관련해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크게 증가했고, 산업별로는 보건 및 사회복지업이 두드러졌고, 성별로는 여성 일자리 수가 대폭 늘었다.
먼저, 60대 이상은 22만8천개 증가해 2분기 전체 증가분의 절반가량(49.1%)을 차지했다.
50대는 18만9천개 늘었고, 20대 이하는 6만6천개, 30대는 7천개 증가했다. 반면 40대 일자리는 2만6천개 감소했다.
60대 이상의 산업별 일자리 증감을 보면 보건·사회복지(8만4천개), 공공행정(1만6천개)에서 많이 늘었다. 재정 일자리 사업은 통상 보건·사회복지와 공공행정 분야로 분류된다.
50대도 보건·사회복지 일자리가 5만1천개로 가장 많이 늘었고, 도·소매 일자리가 3만1천개, 제조업이 2만7천개 증가했다.
40대층은 건설업에서만 3만7천개의 일자리가 감소한 것이 나타났다.
기업 종류별로 보면 정부·비법인단체가 16만5천개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회사법인이 아닌 법인 일자리는 15만개 늘었고, 회사법인은 10만 9천개, 개인기업체는 4만 곳이 증가했다.
성별로는 2분기에 여성 일자리가 33만 8천개, 남성 일자리가 12만 6천개 늘었다.
전체 일자리 가운데서는 남자가 58.4%, 여자는 41.6%의 비중을 차지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업에서 일자리가 16만2천개 늘었고, 도소매 7만 7천개, 공공행정 6만 7천개, 전문·과학·기술 5만 7천개 등에서도 일자리가 늘었다.
반면, 건설업 일자리가 8만 6천개로 가장 많이 줄었고, 사업·임대 일자리 또한 3만 1천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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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9266기사등록 2019-11-28 16: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