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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을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체질 및 진단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스트레스를 받거나 일이 잘 안 풀릴 때, 담배를 피우면 도움이 된다고 믿는 분들이 많다. 실제로 당장은 흡연이 집중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결국 정기적으로는 사고력 저하는 물론 치매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고 한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새로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을 때,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많다.
미국의 한 대학에서는 니코틴이 뇌 속에 있는 신경전달 물질을 증가시켜 단기적으로 주의력과 집중력이 향상되어 기억력이 좋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적도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결국 신경세포와 신경섬유를 손상해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의학계의 결론이다.
신경과 전문의에 따르면, "흡연자는 만성적으로 산소소부족에 시달리며 신경세포의 손상이 빨리 와 알츠하이머(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중론이다.
특히 담배를 피울 때 발생하는 일산화탄소가 체내로 흡입되어 헤모글로빈과 결합하면, 보통의 헤모글로빈보다 200배 이상의 산소 흡착력을 발휘하여 산소 운반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비타민 C를 대량으로 파괴시킨다.
즉, 결국 흡연은 뇌의 산소 부족 및 만성 비타민 C 결핍 증상을 가져다주어 오히려 기억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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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9137기사등록 2019-11-24 21: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