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UN해비타트 한국위원회가 국회에서 공식 출범을 알렸다.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박수현 UN해비타트 한국위원장, 유은혜 교육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송영길•김상희 의원,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을 비롯해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김지훈, 홍수아, 산악인 엄홍길 씨가 참석했다.
유엔해비타트(UN HABITAT)는 ‘더 나은 도시의 미래’(For a Better Urban Future)라는 비전 아래, ‘모두를 위한 도시’(Cities for All)를 목표로 하면서 전 세계 청년과 도시정책을 전담 관장하는 UN 산하 국제기구다.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국가 단위로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국가별 위원회로 유엔해비타트 본부의 인준을 받아 지난 9월 설립, 박수현 전 의원이 한국위원회 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축사를 맡은 문희상 국회의장은 “공정과 정의가 의심받지 않는 정치,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가 담보되는 경제, 누구나 다양한 개성과 역량을 발휘하면 차별 없이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포용의 문화가 자리잡도록 노력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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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8895기사등록 2019-11-13 17: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