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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공정위,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 LG유플러스+CJ헬로 인수합병 승인
  • 기사등록 2019-11-10 13:16:13
  • 기사수정 2019-11-10 13: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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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위키백과 )


[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그리고 LG유플러스와 CJ헬로 등의 기업인수합병을 최종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정위는 당일 브리핑을 열고,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3사의 합병 및 SK텔레콤의 티브로드 노원방송 주식취득 건, LG유플러스의 CJ헬로 주식취득 건 등을 심사 끝에 해당 기업들의 결합을 승인했다며, 관련 시정조치를 오는 20221231일까지 이행할 것을 발표했다.


공정위는 이번 결정에 대해 방송 및 통신사업자들의 급변하는 기술환경 변화에 적시대응과 디지털 및 8VSB 유료방송시장에서의 경쟁제한 우려 차단 및 소비자의 선택권 보호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유선망 통신사업자인 SK브로드밴드(SK텔레콤 산하)LG유플러스는 앞서 언급했던 두 종합유선디지털 방송사업자인 티브로드와 CJ헬로 합병을 두고 번번히 잡음이 일었던 바다.


지난 201510월부터 20167월까지 1년이 넘는 기간동안 SK브로드밴드의 모체인 SK텔레콤은 CJ헬로의 인수합병을 진행하던 중 당시 공정위의 독과점 우려를 이유로 거부하자, SK텔레콤은 CJ헬로의 주식매매 계약을 철회했고 이에 무산되었다.


이후 20194LGU+(LG유플러스)CJ헬로와의 인수합병 추진을 발표했고, 이어 SK브로드밴드는 티브로드 합병을 추진하면서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공정위는 해당 기업들의 이 같은 결합부분에서 특히 “LG유플러스-CJ헬로 건은 8VSB 유료방송시장과 디지털 유료방송시장간 혼합결합에서만 경쟁제한성이 있으나,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 건은 이에 더해 디지털 유료방송시장에서도 경쟁제한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시정조치에서 일부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공정위는 기업결합 심사과정에서 방송채널 전송권 거래시장에서 중소PP(Program Provider, 방송채널사용사업자) 프로그램사용료 및 홈쇼핑 송출수수료 관련 거래관행 등 관련시장의 현황과 개선사항을 분석하여 필요한 대책을 강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관련 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에서도 소관 사항에 대해 검토토록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방통(방송통신) 융합의 첫 승인에 방송계는 기대와 우려가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공정위의 결정에 따라 국내 통신사를 기반으로 인터넷TV(IPTV)SK브로드밴드(SKB)와 케이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집합체가 탄생하고, 이어 또다른 독과점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비쳤다.


하지만 공정위는 시장 환경이 급격한 변화에 발맞추는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현재 내수 시장을 과점하는 국내 3(SKTKTLG유플러스)’ 통신사조차 구글넷플릭스디즈니 같은 글로벌 플랫폼 및 콘텐츠 기업과 경쟁이 치열한 현황이라며 미디어시장의 환경이 방통 융합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noah919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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