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flicker/ korea.net )

[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서울시가 서울시, 지역구 국회의원, 시의원, 자치구, 경찰서, 시 교육청, 중국동포단체 등이 함께하는 ‘중국동포 밀집지역 현안해결 모색을 위한 서울 서남권 민관협의체’ 정기 회의가 8일 국회의원회관(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그간 서남권 지역 5개구(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는 외국인주민 중 특히, 중국 동포 밀집 거주 지역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정기회의는 의장 김병기 국회의원(동작구) 주재로 6건의 안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6개 안건은 ▴서남권 지역 중국어 상담전문가 양성(구로구) ▴외국인지원시설 기능 강화 지원 요청(금천구) ▴다문화가정 자녀 및 부모와의 정서적 갈등해소 지원방안(영등포구) ▴ 생활SOC 복합화 사업 ‘가족센터’건립 시비 지원(동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위탁형 대안학교 운영(서울시 교육청) ▴대림역 12번 출구 교통 개선을 통한 범죄 예방(영등포경찰서) 이다.

정기회의에서 제안 안건에 대한 논의 후, 서울시는 내‧외국인 주민 통합과 외국인주민 적응‧생활‧교육 등에 대한 정책 추진사항 등에 대해 정부 및 관계 기관에 건의하고 관심을 요청하는 등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다양한 협력체계를 이뤄나갈 계획이다.

서울 서남권 민관협의체에서는 출범 이후 총 24회 회의를 개최해 56개 안건에 대해 사업화 또는 정책개선 등을 추진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7년 11월 기준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약 41만4천명중 중국동포는 50.9%인 약 21만1천명이다. 이들의 65%인 약 13만7천명이 영등포, 구로, 금천 등 서울 서남권 5개 자치구에 밀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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