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서울시가 ‘홍릉 바이오의료 클러스터’의 1단계 밑그림이 완성됐다.
서울시는 바이오의료 창업지원 컨트롤타워인 ‘서울바이오허브’(동대문구 회기로 117-3)의 3개 동이 모두 완공, 바이오의료 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교육‧컨설팅 등 스타트업의 성장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산업지원동’,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연구실험동’에 이어 협업‧소통을 위한 ‘지역열린동’이 5일 개관한다.
특히 시는 2단계로 2020년 ‘BT‧IT 융합센터’, 2021년 ‘글로벌협력동’, 2024년 ‘첨단의료기기개발센터’가 순차적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BT‧IT 융합센터’는 IT기술이 융합된 헬스케어 기술연구와 제품개발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서울바이오허브 내 조성되는 ‘글로벌협력동’에서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한편, 서울시는 5일 ‘지역열린동’ 개관식을 개최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서 대학, 병원, 연구소 등 홍릉 유관기관, 글로벌 기업, 바이오산업 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개관 축하 행사 및 기업 입주 환영식을 갖는다.
서울바이오허브는 홍릉 클러스터의 핵심시설로 5년 이하 바이오 스타트업의 창업지원 공간으로, 총 67개의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이 입주한다.
현재 연구개발, 컨설팅, 투자유치 등 사업 전주기별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존슨앤드존슨, 노바티스, MSD 등 글로벌 제약기업의 ‘파트너링 오피스’ 등이 유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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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8711기사등록 2019-11-06 17:4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