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서울시가 ‘서울 캠퍼스타운 사업’을 2020년 서울시내 48개 대학(누적)으로 확대하고, 현재 150여 팀을 수용하는 창업공간을 2020년까지 500팀 이상을 상시 육성할 수 있는 규모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직원 2~3명의 소규모 창업기업 단계를 통과한 직원 10명 이상의 ‘성장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입주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유니콘 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총 7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재 32개인 서울 캠퍼스타운을 학교당 각 사업비 최대 100억원 규모의 종합형 사업 6개소,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최대 15억원 규모의 단위형 10개소 등 총 16개 신규 사업을 선정 및 발표한다고 밝혔다.
11월 29일까지 참여대학의 제안서를 접수받는다.
신규참여 대학은 공모를 통해 선정되며, 제안서 제출 마감은 11월 29일 오후 5시까지다.
사업 제안자격은 서울 소재 대학과 대학의 소재 자치구로, 대학 총장과 자치구청장의 공동 날인을 통해서만 사업계획을 제출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중앙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지난 10월 31일 ‘제7회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를 열고, ‘대학-지역-민간-공공이 참여하는 ‘혁신창업 전진기지 서울 캠퍼스타운 공동선언’을 하고, 성과공유 및 확대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에는 기존의 협의회원(서울특별시장, 협의회 48개 회원대학 총장) 외에도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유용),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회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부회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대리참석)과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 부행장 이희수 대리참석)이 참여하여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약속했다.
noah9191@gmail.com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8710기사등록 2019-11-06 15:3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