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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빛나는 내일을 위해 열정어린 오늘을 사는 그녀, 방송인 겸 작가 김채현
  • 기사등록 2019-10-30 19:44:24
  • 기사수정 2019-10-30 19: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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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내일을 위해 열정어린 오늘을 사는 그녀,

건강한 마음가짐이 아름다운 방송인 겸 작가 김채현


[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몇 년전 인사를 나누었던 그녀는 새로운 내일을 준비하고 있었다. 오고가는 질문 속에서 자신이 가고자하는 길에 대한 확고한 스스로의 신념이 아름다웠던 답변들은 인상에 깊게 남았었고, 문득문득 그 이야기를 잇는 오늘이 차곡차곡 쌓인 내일을 어떻게 그려내고 있을지 궁금해지기도 했다, 오랜만에 만난 그녀는 전보다도 더 갈고닦은 탄탄한 내면을 기반으로 또 다른 도전을 주저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었다. 다시 만난 열정어린 대화에 절로 에너지를 얻는 기분이었다. 유능한 방송인에서부터 배우, 그리고 작가까지 다채로운 분야에 대한 도약을 준비함을 겁내지 않고, 나아가 자신의 삶을 겸허히 열심히 일구어가고 있는 그녀, 김채현을 만났다. 포기하지 않고 원하는 목표까지 끈기 있게 한 걸음씩 걸어온 그녀의 이야기, 다음 페이지를 함께 들어보았다.


▲ ( 사진: 김채현 제공 )


Q) 반갑다. 책을 펴냈다고 들었다.


A) 어린이 도서인 스토리텔링 발표왕을 출간하면서 저자로서 등단했고, 스피치 강의까지 활동도 하고 있다.


Q) 방송 이외에도 다채로운 곳곳에 도전하시고 기쁜 성과를 맺었다.


A) 방송으로서는 YTN, 채널A, OBS, KTV 등에서 MC로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또 기자로 활동하고, KBSSBS 등 공중파 방송에서 리포터로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이후에 MBK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면서, 드라마와 영화 오디션을 통해 작은 배역이지만 현장에서 색다른 경험도 쌓았다. 작가로 데뷔하게 된 책 스토리텔링 발표왕을 통해서는 이후 아시아문예대상에서 문학상도 받고, 어린이 교육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Q) 멋지다. 책을 쓰면서 힘들지는 않았나?


A) 원고를 완성하고 난 뒤 출판사 150여 곳에 무작정 메일을 보냈었다. 출판사에서부터 연락을 기다리는데 매우 떨리더라. 책이 나왔을 때, 그 행복은 정말 말로 이루 다 표현할 수 없었다.


▲ ( 사진: 김채현 제공 )


Q) 스토리텔링 발표왕을 펴내면서, “단순히 말하기 법만에 머무르지 않고, 발표력 향상을 통해 어린이들의 자신감과 열정, 긍정적인 마음 등을 키우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들었다.


A) 먼저, 책을 통해 아이들의 인성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싶었다. 그리고 자신감이 없으면 발표를 친구들 앞에서 절대로 잘할 수 없어요 그건 아이들이나 성인 다 마찬가지에요. 발표를 할 때 속으로 창피해하거나, 친구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하면서 속으로 생각하면 절대 주눅이 들어서 발표를 잘 할 수 없다. 게다가 서로 배려하는 스피치는 대인관계를 좋게 만들어 후에 취업이나 사회생활을 성공적으로 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한다. 단순히 말을 잘하게 하는 방법보다 이러한 요소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책에는 인성교육과 더불어 말 잘하는 방법까지 잘 녹여질 수 있도록 책을 집필했다.


Q) '은 곧 생각과 마음가짐의 거울이라고 일컬을 만큼, 그 중요성은 늘 강조되어왔다. 김채현이 생각하는 건강한 말건강한 글은 무엇일까?


A) 건강한 말과 글은 건강한 정신에서 깃든다고 생각한다. 정신이 건강하지 못하면 절대로 건강한 말을 담을 수 없다. 말은 생각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생각이 말과 행동으로 이어지게 된다. 좋은 생각과 정신이 바로 건강한 말과 글이 된다. 이러한 생각을 보다 널리 알려드리고 싶어서, 성인 스피치 책을 집필하고 있다. 보다 재미있고 술술 풀리는 성인 스피치 책과 함께 어린이 도서도 한 권도 계획하고 있다.


Q) 방송인으로서는 리포터,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의 폭을 넓혀왔다. 분야별로 각기 다른 매력이 있을 것 같다.


A) 처음에는 리포터 일이 재미있어 시작했는데, 이후 MC와 기자, 뉴스 진행 등 활동이 넓어지게 되었다. 리포터는 현장에서 하루 24시간 촬영에 임하기 때문에 힘들지만. 우리나라의 수려한 곳곳을 두루 여행하며 그 지역의 맛있는 음식도 먹어보고 견문을 넓히게 된다. 그리고 곳곳의 농어촌분들의 애환도 알게 된다. MC로서는 스튜디오에서 전문가분들과 녹화로 진행하다보니 각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도 쌓이고 배우게 되는 재미가 있다.


▲ ( 사진: 김채현 제공 )


Q) 예전에 만났을 때, “결과가 좋던 나쁘던 오뚝이 정신을 발휘해 일어났다고 답했었다. 오뚝이처럼, ‘무엇이든 열심히 하겠다고 초심을 가져도 막상 최선을 다해도 벽에 부딪칠 때가 있지 않나?


A) 그런 시기가 있어도, , 벽에 부딪쳐도 최선을 다하면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더라. 무엇보다도 밑에서부터 한 계단씩 밟아 올라오며 닦은 마음가짐은 곤경에 처할 때 스스로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주었다.


Q) 변함없는 그 마음가짐에 절로 찬사를 보내고 싶다. 김채현의 열정도전의 근원은 무엇인가?


A) 긍정적인 생각과 성격에서 나오는 것 같다. ‘실패해도 다시한번 해보자라는 생각이 나를 다시 일으키고, 도전의식을 만들어 준다. 흡사 명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주연인 스칼렛 오하라의 마지막 대사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처럼.


▲ ( 사진: 김채현 제공 )


Q) 마지막으로 도전을 꿈꾸는 이들에게 메시지를 전한다면?


A) 생각했다면 바로 실행하는 것이 도전이다. 이미 늦었다고 머뭇거리면 도전할 수 없다. 주저하지 않고 뚝심있게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걷는 것, 무엇보다도 그 길 위를 걸어 갈 한 발을 망설임 없이 내딛는 것이 중요하다.




boky03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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