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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데일리] ‘호주의 심장부’ 울루루 등반 '영구적' 금지...지역 토착 원주민들 '환호'
  • 기사등록 2019-10-28 10: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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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데일리]는 데일리투데이와 기사제휴를 맺은 호주 현지 신문 'iTOP News'의 기사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호주의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 기사들을 소개합니다. 해당 기사의 저작권은 'iTOP News'에 있으며, 데일리투데이는 이를 준수합니다.



▲ ( 사진: 호주 ITOP news 홈페이지 )


호주의 심장부로 불려온 울루루(에어즈록)가 마침내 1026일을 기해 방문객들의 등반이 영구적으로 금지된다.

 

울루루를 신성 불가침구역으로 인식해온 호주 원주민들(애보리진)은 울루루 등반 금지 조치가 시행되기 시작한 260시를 기해 일제히 기뻐하는 반응을 보였다.

 

대자연의 감동을 선사하며 노던 테러토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인식돼 온 에어즈록은 애보리진에게서는 신성불가침의 구역으로 인정돼 왔고, 이런 이유로 원주민 지역사회는 등반 금지 조치를 위해 투쟁을 벌여왔다.

 

이에 카타츄타 국립공원 관리 위원회는 20191026일부터 에어즈록의 등반을 금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국립공원 관리위원회는 호주 원주민들에게 6만년 동안 성지의 역할을 해온 곳이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그러나 결정 직후 울루루에는 지나치게 많은 등반 인파가 몰려 관리 당국은 진땀을 흘려왔다.

 

관광객들이 울루루 등반길을 가득 메운 사진이 신문에 게재되고 소셜 미디어를 뜨겁게 달구면서, 원주민 사회를 배려하지 않는 몰상식한 행동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불거진 바 있다.

 

실제로 최근 6개월 동안 울루루에는 하루 평균 수백명, 최대 1000명이 몰렸고, 에어즈록 인근의 호텔과 야영장에도 관광객들이 넘쳐나면서 불법 야영 문제까지 제기됐다.

 

에어즈록으로 불려온 거대한 바위 덩어리 울루루는 약 6억년 전 바다 밑에서 돌출하면서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1872년 탐험가 어니스트 길드가 처음 울룰루를 발견한 이후 당시 호주 총독이었던 헨리 에이즈의 이름을 따서 에어즈록으로 불리게 됐다.

 

노던 테리터리 준주의 주도 앨리스 스프링스에서 남서쪽으로 무려 46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에어즈록은 맞은편에 위치한 마운튼 올가와 더불어 카타추타 국립공원을 대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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