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서울시가 사노피 파스퇴르(주)와 함께 노숙인 및 쪽방 주민 등 의료 취약계층 3,700명을 대상으로 동계 건강관리를 위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사노피 파스퇴르(주)는 지난 2012년 5월 4일 서울시와 협약을 바탕으로 매년 1억 원 상당의 백신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2018년까지 2만9,653명의 노숙인 및 쪽방 주민이 무료 독감 예방접종 혜택을 받았다.
올해 독감 예방접종은 10월 24일부터 11월 15일까지 서울역 따스한채움터 등 9개 장소에서 총 13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독감 예방접종 활동은 사노피 파스퇴르(주)를 비롯하여 (사)서울시나눔진료봉사단과 서울의료원, (사)서울노숙인시설협회,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따스한채움터, 서울시 5개 쪽방상담소 등 기업 및 단체(시설)가 함께한다.
(사)서울노숙인시설협회와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따스한채움터, 쪽방상담소는 관련 시설에 독감예방 접종 안내 및 접수 등을 담당하며, 서울의료원에서는 독감 백신 관리, 서울시나눔진료봉사단에서는 8개 서울시립병원 의료진 및 임직원(73명)이 참여하여 예방접종을 직접 실시한다.
특히 사노피 파스퇴르(주)는 백신 지원과 함께 접종 첫 날인 10월 24일 오전 10시부터 회사 대표 및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예방접종 문진표 작성과 간식·점심 배식 등 독감 예방접종 행사 운영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good1985@empas.com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8364기사등록 2019-10-22 16:0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