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은 2018년 ‘서울 洞의 역사’ 성북구 편을 발간 후 올해는 ‘서울 洞의 역사’ 송파구편을 발간했다.
서울역사편찬원에서는 정작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점에 주목해 ‘서울 洞의 역사’를 기획했고, 2018년 ‘서울 洞의 역사’ 성북구편을 발간 이후 올해는 강남 지역의 첫편으로 ‘서울 洞의 역사’ 송파구편을 발간했다.
송파구는 법정동 13개동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를 권역별로 4곳으로 묶어서 연혁, 인구, 역사 등을 서술하였다.
또한 서술 방식은 시간의 흐름에 따른 서술방식이 아닌 주제별 서술 방식을 택했으며, 행정구역 변천, 인구 변동 등 7가지 주제를 기본으로 삼아 해당 동의 역사를 서술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동의 역사’ 송파구편은 서울 소재 공공도서관 등에 무상으로 배포되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구입을 원할 경우 신청사 시민청의 서울책방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편찬원에서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는 서남권인 구로구․금천구편을, 내후년에는 서북권인 은평구편을 발간할 예정이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송파구는 한강 이남 개발로 발전한 지역으로서 현대 서울을 대표하는 곳 중 하나이다. 상업지구와 주거지구가 적절히 섞인 곳으로 강남 지역 동 연구의 첫걸음으로 선정하기에 충분하다.”라며 “이 책의 발간을 계기로 서울 역사의 토대를 이루는 동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어 2천년 서울 역사의 체계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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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8253기사등록 2019-10-17 11: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