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성장 중인 드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2019 서울드론챌린지’를 오는 10월 12일 광나루 한강 드론공원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는 ‘2019 서울 드론 챌린지’는 드론의 저변을 넓히고, 일반 국민들이 드론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먼저, 3차례 진행되는 ‘드론 론칭쇼’에서는 레저, 산업, 안전 등 3가지 분야의 드론 시연이 펼쳐진다. 기존의 전시뿐이던 정적인 행사와 달리, 한강에서 드론을 직접 날리면서 시연을 보여주는 역동적이고 현장감 넘치는 행사로 운영된다.
이어 ‘드론 레이싱’은 광나루 드론공원 내 전용 드론 레이싱 경기장과 활주로에서 펼쳐진다.
FPV(First Person View, 1인칭 시점)방식으로 진행되는 특징을 살려 각 선수들이 고글을 통해서 보는 영상이 무대에 송출되며 전문 해설위원 및 캐스터의 현장중계를 통해 진행된다.
정해진 코스의 장애물을 곡예하듯 넘나드는 드론 스티어 레이싱부터,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100m직선 코스를 가장 빠르게 주파하는 드론을 가리는 드론 스프린트 레이싱까지 실시간 중계로 박진감 넘치는 드론 스포츠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드론 체험·전시’는 드론 관련 기업과 기관 등이 준비한 △드론 큐레이팅, △드론 낚시, △드론 VR시뮬레이터, △3D펜 체험, △드론 DIY 체험, △드론 축구 등 드론 교육과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드론 교육프로그램으로는 드론에 대한 기본지식과 법규를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인 ‘드론 큐레이팅’과 3D펜을 이용하여 드론의 부품과 장난감 등을 만들어 보는 ‘3D펜 체험’ 그리고 드론을 직접 조립하고 날려보는 ‘드론 DIY’로 진행된다.
한편, ‘서울드론챌린지’의 개·폐막식에서 100대의 드론이 일사불란하게 한강 상공을 누비는 군집비행과, 역동적인 음악에 드론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DIY드론 조립을 제외한 모든 체험프로그램은 별도의 접수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드론챌린지 신청 접수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드론챌린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핵심 분야로 성장하고 있는 드론 산업의 현재와 발전가능성을 한 자리에서 즐기면서 볼 수 있는 기회”라며 “드론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현장에 함께 해주시며, 각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드론을 미리 접하고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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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8032기사등록 2019-10-08 08:4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