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세대를 뛰어넘어 음악으로 치유와 위로를 전하는 아티스트 이상은이 5년만의 신보 ‘fLoW’를 2일 발매했다.
이상은은 1988년 ‘담다디’로 데뷔해 ‘언젠가는’, ‘공무도하가’, ‘비밀의 화원’, ‘삶은 여행’ 등 수많은 이들의 인생명곡을 남겨온 싱어송라이터이자 책, 그림, 방송 등 다방면에서 예술활동을 펼쳐온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다.
그가 2014년 발매한 15집 ‘lulu’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EP ‘fLoW’에는 흐르듯 살고, 흐르듯 노래하는 아티스트 이상은의 삶에 대한 사려 깊은 시각이 고스란히 담긴 6곡이 수록됐다.
현재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이규호, 이능룡(언니네 이발관, 나이트오프), 박성도(원펀치, 영화 ‘미성년’ 음악감독), 강이채(싱어송라이터, 바이올린 연주자, 이채언루트, 디어재즈오케스트라)가 편곡에 참여해 모던록, 포크, 팝, 일렉트로니카 등 다채로운 색감들로 앨범을 채웠고, 동양적 음계의 운용과 여백을 살린 궤적들은 한껏 유연하고 살갑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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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7911기사등록 2019-10-02 19: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