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서울의 대표적 베드타운인 동북권의 창동역 환승주차장 부지에 일자리‧문화산업 거점이자 산업생태계 기반이 될 핵심시설인 ‘창동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가 2023년 들어선다.
지하철 1·4호선이 환승하고 향후 GTX-C도 지나가는 역세권 부지로, 최고 49층, 연면적 143,551㎡ 규모로 건립된다. 관련 기업 300개 입주 공간, 청년 창업‧창작공간 792실, 공연장, 회의장 등 문화집객시설 등이 조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이끌어간다는 목표다.
창동‧상계 일대를 수도권 동북부 320만 일자리‧문화 광역중심지로 조성하는 서울시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의 핵심 거점시설 가운데 하나다.
‘창동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는 ▴지하7층~지상16층의 문화창업시설 ▴지하7층~최고49층의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시는 음악‧최신 트렌드가 집약된 복합문화공간으로 2016년 4월 개장한 ‘플랫폼 창동 61’, 세대를 아우르는 동북권 창업‧일자리 거점으로 2020년 9월 준공 예정인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국내 최초의 콘서트 전문 공연장으로 2024년 문을 열 ‘서울아레나’와 연계해 이 일대를 동북권 신경제중심지로 견인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창동 창업‧문화산업단지는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서울아레나와 함께 동북권 균형발전을 이끌어갈 새로운 창업·문화산업의 거점시설이다. 창업~인큐베이팅~상용화~소비시장이 연계된 선순환 산업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들 거점시설을 발판으로 창동‧상계 지역이 도심의 배후주거지에서 수도권 동북부 320만의 새로운 일자리‧문화의 신경제중심지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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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7527기사등록 2019-09-18 09:4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