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와 ‘위댄스 페스티벌’을 세종문화회관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
먼저 서울시립교향악단을 비롯해 총 41개 단체 소속 2,500여 명의 연주자가 참여하는 제6회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가 오는 9월 21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총 41개 단체 소속 2,500여 명의 연주자가 함께하는 대규모 행사로 ▲서울시립교향악단 ▲관현악기를 비롯해, 팬플룻, 기타, 하모니카, 색소폰, 오카리나, 국악 등 다양한 악기로 구성된 생활예술오케스트라 30단체 ▲서울시교육청을 통해 선발된 학생오케스트라 9단체 ▲폐막식에 참여하는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총 8일간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9월 29일 폐막식에는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특별공연과 함께 서울시립교향악단 생활예술오케스트라의 하모니가 펼쳐진다.
특히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생활예술오케스트라 합주 공연에는 85명의 시민단원을 포함해 총 110명의 연주자가 참여한다. 이번 특별공연을 위해 생활예술오케스트라 단원은 서울시립교향악단을 통해 9월 한 달간 마스터클래스와 리허설을 거쳤다.
이어 탱고‧스윙‧살사‧발레‧어반‧재즈 등 6개 주요 춤 장르의 매력을 맛볼 수 있는 생활예술 춤 축제 ‘위댄스 페스티벌(WE DANCE FESTIVAL)’이 ‘5개 무대, 6개 장르, 7시간의 춤 난장!’란 주제로 오는 9월 21일 오후 2시~9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위댄스 페스티벌’에서는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를 비롯한 5개의 댄스 스테이지에서 탱고‧스윙‧살사‧발레‧어반‧재즈 6개 주요 춤 장르를 아마추어 춤 동호회와 함께 7시간 동안 열린다.
‘위댄스 페스티벌’은 공연(위댄스 스테이지), 소셜(소셜댄스파티), 강습(거리 위 교습소)으로 나눠 펼쳐진다. 공연 장르인 ‘위댄스 스테이지’는 아마추어 춤 동호회들의 무대로 ▲6개 장르 총 40개 춤 동호회 연합공연 ▲6개 장르 외 춤 동호회의 공연이 펼쳐지는 ‘오픈 스테이지’ ▲40세~80세 시니어 춤 동호회 경연대회 ‘서울춤자랑’ 수상팀의 특별공연이 진행된다.
‘소셜댄스파티’는 한강을 배경으로 라이브밴드, DJ의 음악에 맞춰 누구나 자유롭게 탱고‧살사‧스윙 3개 장르의 춤과 음악을 즐길 수 있다. ‘거리 위 교습소’는 춤을 배우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던 시민을 대상으로 재즈‧탱고‧스윙‧살사 장르의 춤 동호회와 ‘원밀리언 댄스스튜디오’가 함께 일일 춤 강습을 연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프로그램은 ▲장르를 불문하고 자신의 막춤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춤신춤왕 막춤대회’와 ▲18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퇴경이와 함께 하는 ‘랜덤플레이댄스’가 있으며, 음악과 함께 한강의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텐트와 간이의자 등을 무료로 대여해준다.
한편,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 및 참가 신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과 생활문화플랫폼(www.artandlif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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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7492기사등록 2019-09-17 12: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