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16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청와대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반대’ 관련 삭발식을 진행한 것과 관련해 여당에서는 “삭발로 인해 오히려 분열과 혼란을 일으킬 뿐”이라고 비판했다.
당일 오후 민주당은 이재정 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것은 일하는 국회의 모습이라면서, 민생을 챙기라는 국민의 쓴 소리에는 눈과 귀를 닫고, 삭발까지 하는 정쟁을 반길 국민은 없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특히 황교안 대표의 삭발은 정쟁을 위한, 대표의 존재감 확인을 위한 삭발로 밖에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당일 원내대표 회동 결렬과 함께 조율이 모두 와해된 정기국회 일정을 거론하며, “국민이 원하는 것은 일하는 국회의 모습이라면서, 민생을 챙기라는 국민의 쓴 소리에는 눈과 귀를 닫고, 삭발까지 하는 정쟁을 반길 국민은 없다”고 강조했다.
whitescarf@hanmail.net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7475기사등록 2019-09-16 19: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