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모든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 소외계층과 성묘객 지원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 10만 세대에게 신선식품과 쌀‧라면 등 식료품을 지원하고 희망마차를 확대 운영하여 1,725세대에게 송편‧생활용품세트 등 추석맞이 선물을 제공한다.
더불어 서울시는 29,600명의 홀몸어르신들이 한가위에도 편안하실 수 있도록 연휴 전후로 안부를 확인하고 추석 귀향이 여의치 않은 노숙인과 쪽방주민들에게 합동차례상 등 추석 명절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희망마차’는 이번 추석에도 송편, 생활용품 선물세트 등 추석맞이 특별선물로 훈훈한 한가위를 선사하며 푸드뱅크는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 10만 세대에게 식료품을 제공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혼자 지내시는 홀몸 어르신 29,600명을 대상으로 연휴 전부터 연휴 다음날까지 촘촘하게 안전을 확인하고 시설 입소 어르신,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추석 명절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추석에도 귀향이 어려운 노숙인과 쪽방 주민 6,411명을 대상으로 노숙인 시설 48개소(생활시설 37개소, 거리노숙인 보호시설 6개소, 쪽방상담소 5개소)에서 합동차례상 등 추석 명절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노숙인들이 추석 명절 동안에도 끼니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노숙인 시설 43개소와 서울역무료급식장 ‘따스한채움터’에서 하루세끼 무료급식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이번 추석 명절 동안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는 한가위가 되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며 “시민 모두가 즐거운 추석을 즐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dt2018@daum.net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7371기사등록 2019-09-10 09:5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