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오후 3시 30분부터 국회에서 자신을 둘러싼 의혹 해명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개회하는 가운데, 청와대는 이에 대해 “이는 국민이 판단해야할 문제”라고 밝혔다.
2일 오후 춘추관에서 관련 브리핑을 연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조국 후보자의 기자간담회’에 대한 질의에 “후보자 본인의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본다”며 이 같이 답했다.
또한 일각에서 제기된 이번 기자간담회가 정부와 여당 그리고 조 후보자의 3각 연락망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라는 설에 대해서는 “후보자 본인이 당에 요청한 것이며 이는 청과 무관하다”고 재차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는 오는 3일까지 조국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앞두고 있다.
이에 윤도한 수석은 “보고서 재송부 요청에 기한을 정해두지는 않았다. 내일 더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whitescarf@hanmail.net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7182기사등록 2019-09-02 15:3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