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한국은행이 금리 동결을 최종 발표했다.
2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 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5%로 동결할 것을 밝혔다.
지난 7월 회의에서의 금리인하 결정 이후 이달에도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예측과는 상반된 결과라는 반응이다.
하지만, 당초 이미 금리를 전격적으로 내린 만큼 더는 추가조정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다만 시장에서는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한국은행이 올해 말에서 내년 초쯤 금리를 한 차례에서 두 차례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 한은은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0.25% 포인트 내린 1.5%로 책정할 것을 제시했다.
이번 금리 동결과 관해서는 “현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함께 가계부채와 부동산 가격 안정 등의 문제로 2개월 연속 금리를 내리는 것에는 부담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이르면 올해 말에 금리가 최소 2차례 더 인하될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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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7115기사등록 2019-08-30 12:0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