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추석을 2주여 앞두고, 관련 제수 및 성수품의 가격 급등을 막기 위해 정부가 품목별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7일 정부가 발표한 공급확대 품목들은 사과 등 농산물류 4가지 1.7배(↑), 쇠고기 및 돼지고기 등 축산물•육류 4가지 1.3배(↑), 명태 등 수산물 1.2배(↑), 대추 등 임산물 2.9배(↑) 등이다.
또한 해당 품목을 수송하는 차량의 도심통행 제한도 완화되며, 수입품은 통관의 신속화를 지원한다.
명절연휴 소비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과 지역사랑 상품권 1조1천억원을 공급하는데, 이를 위해 개인구매 한도와 할인율을 확대한다.
이와 관련해 기획재정부 방기선 차관보는 "개인 구매 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모바일 상품권에 대한 할인율도 5%에서 6% 이상으로 높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자금도 늘어난다.
정부는 해당 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규자금 37조원, 대출·보증 만기연장 56조원 등 총 96조원을 국고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작년보다 10조원 증가한 추세다.
특히,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용으로 2천 700억원대 추가경정예산 사업을 9월 내 80% 이상 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하는 저소득층 470만 가구에는 근로·자녀장려금 5조원을 추석 전에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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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7021기사등록 2019-08-27 15:3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