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우리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GSOMIA.지소미아)’ 종료결정을 밝힌 가운데, 일본은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당혹스러운 입장을 표하고 있다.
23일 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은 방위성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은 안보환경을 완전히 오인한 대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우 유감스럽다. 실망을 금할수 없다”고 말했다.
지소미아협정 파기에 따른 영향과 관련해서는 “속히 예단하는 것은 삼가겠다”면서도, “일본의 안보유지에 지장이 있지 않도록 미일 관계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와야 방위상은 이날 발표에서 “한일과 한미일의 군사적 연계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한국에 결정 재고와 현명한 대응을 요구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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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6930기사등록 2019-08-23 12: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