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서울시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25개구 보건소를 통해 대사증후군관리사업 10주년 기념 대사증후군 100만인 찾기 달성을 넘어, ICT기반 ‘U헬스존’ 도입으로 대상자 발굴부터 자가관리까지 지원해주는 ‘스마트 헬스케어’를 새롭게 추진한다.
서울는 ㈜헬스맥스와 협약을 체결하고, U헬스존 100대를 사업장, 보건지소 등에 설치하고 U헬스존을 활용해 체지방율, 혈압 등이 높은 위험군을 파악하고 대상자에게 대사증후군관리사업 참여 독려와 자가관리를 강화해 만성질환으로 이환을 예방하는 ‘스마트 헬스케어’를 추진한다.
이번 ICT기반 U헬스존 도입은 서울시가 그간 대사증후군관리사업을 평가하며 새로이 도약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대사증후군 유병율이 상대적으로 높으나 보건소 방문 빈도는 낮은 40~50대 남자 직장인의 사업 접근도를 제고하고, 시민 일상에서 자가 건강관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다.
이에 U헬스존은 보건지소와 대사증후군관리사업에 참여할 서울시 소재 사업장 중심으로 설치한다.
특히 평소 바쁜 직장 생활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웠던 직장인들이 사업장 U헬스존으로 접근성이 높아져, 주기적으로 스스로 건강을 체크하고 보건소 전문가의 ‘찾아가는 상담’으로 이어지는 건강관리시스템을 통해 만성질환 관리에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 ㈜헬스맥스와 함께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대사증후군관리 사업으로 만성질환 예방에 협력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정보통신기술 기반 스마트 헬스 사업을 통해 대사증후군 및 비만, 혈압, 당뇨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대상자가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올해 ‘U헬스존’ 100대를 사업장, 보건지소 100개소에 설치,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이 첨단기술 도입과 시민 요구에 맞춰 ‘스마트 헬스케어’로 새로운 도약을 추진한다”며, “보건소 방문자뿐 아니라 직장인, 주민 등 더 많은 시민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대사증후군을 찾아가서 관리하고, ‘U헬스존’ 운영으로 시민 편의와 접근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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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6893기사등록 2019-08-22 10: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