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전국 최대 에너지절약 캠페인 ‘에너지의 날’ 행사가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22일 개최된다.
에너지시민연대의 주최로 매년 8월 22일 개최되는 에너지의 날 행사는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에서 후원하며, 에너지·환경단체, 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5,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다.
이번 에너지의 날은 “불을 끄고 별을 켜다”를 주제로 밤 9시 정각부터 9시 5분까지 5분간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 소등행사는 시청 및 자치구청사와 N서울타워, 63스퀘어 등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 건물들이 함께 참여해 전국 최대 규모의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특히 올해 전력피크시간(오후 2시~3시)에 6.3MW 규모의 ‘서울시 가상발전소’를 가동하여 1시간동안 약 6,000kWh의 에너지 절약에 동참한다.
한편, 행사장인 서울광장에서는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게임 및 태양열을 이용한 체험 행사 등을 통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불끄기와 에어컨 온도조정 같은 에너지절약실천은 사소해 보이지만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 방법이다”라며,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없는 사회를 위한 에너지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5분 소등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t2018@daum.net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6892기사등록 2019-08-22 10:0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