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밖에 나가 장외투쟁을 한다고 하니 가소롭기 짝이없다”며 매우 강경한 비판 발언을 쏟아냈다.
21일 충남 공주에 있는 반도체 소재 생산 전문기업 '솔브레인'을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 이해찬 대표는 황교안 대표가 오는 24일 장외투쟁 재개를 선언한 데 대해 "유감"이라고 밝히며 이 같이 말했다.
또한 "공당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한편, 이날 이해찬 대표의 기업현장 방문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지원방안 마련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현장에서 이 대표는 “우리는 반도체 분야에서 일본에 의존하는 비중이 크다. 이번을 계기로 소재·부품·장비 산업에서 자립구조를 만들어나가야 된다"며 "상호 분업 체계가 올바로 정립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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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6885기사등록 2019-08-21 18:4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