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60일, 지정생존자’ 김주헌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0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국정원 대테러팀 팀장 ‘정한모’역을 맡은 김주헌의 종영 소감을 유튜브 채널과 V앱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김주헌은 힘찬 박수와 함께 “자, 드디어 저희 드라마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지난 5개월 동안 정말 좋은 분들과 함께 작업을 한 것 같아요. 이번 작품은 저에게 도전과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된 작품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게는 의미가 너무나도 큰데, 여러분에게도 우리 작품이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되길 바랍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소회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주헌은 “그동안 ‘60일, 지정생존자’를 사랑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라고 시청자들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하며 “저는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나타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종영 소감을 끝맺음 지었다.
김주헌은 ‘정한모’ 캐릭터를 디테일한 연기로 입체적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의심에서 확신으로, 그리고 행동으로 이어지는 캐릭터의 심리 변화를 섬세한 감정 연기로 표현한 것. 그뿐만 아니라 그는 ‘정한모’ 캐릭터가 지닌 서사를 진정성이 느껴지는 눈빛 연기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이 ‘정한모’ 캐릭터에 감정 이입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극 후반부에서는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로 극에 박진감과 긴장감을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한나경’역의 강한나, ‘서지원’역의 전성우와 훈훈하고 척척 맞는 호흡으로 ‘국정원즈’ 케미스트리를 완성하며 극의 재미를 높였다. 이처럼 김주헌은 연기부터 액션, 케미스트리까지 조화롭게 어우러진 3박자로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이에 앞으로 김주헌에 브라운관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김주헌은 연극 ‘프라이드’에 출연 중이다. ‘프라이드’는 1958년과 현재를 오가며 두 시대를 살아가는 필립, 올리버, 실비아를 통해 거대한 역사와 시간 속에서 사랑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용기와 노력, 그리고 포용을 통해 진정한 '나'라는 프라이드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연극으로, 오는 8월 25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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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6867기사등록 2019-08-21 14:3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