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서울시가 2019년 제23회 서울시 환경상 대상에 ‘쿨시티 강동네트워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199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23회를 맞는 서울특별시 환경상은 맑고 푸른 서울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과 단체, 기업을 발굴해 격려하고 환경 보전 실천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상이다.
올해 환경상 대상으로 선정된 ‘쿨시티 강동네트워크’는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도시를 위한 온실가스 줄이기, 에너지절약 등 녹색생활 실천을 꾸준히 펼쳐온 강동구 최대의 환경운동 비영리민간단체이다.
‘쿨시티 강동네트워크’의 올해 환경상 시상은 시민사회 중심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2016년 서울시 환경상 ‘에너지절약’ 부문 우수상 수상 후 3년 만에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서울시 환경상은 녹색기술, 에너지절약, 환경보전, 조경생태, 푸른마을 총 5개 부문에 걸쳐 수여한다. 최우수상은 녹색기술 분야에 클린아시아㈜, 에너지절약 분야에 십년후연구소, 환경보전 분야에 동아사이언스㈜, 조경생태 분야에 ㈜성진조경, 푸른마을 분야에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3월 20일부터 5월 3일까지 자치구와 시민단체, 시민들로부터 총 39건의 환경상 후보를 추천받았으며, 환경․에너지 전문가, 조경 전문가, 시의원, 언론인 등 14명의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환경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편, 시상식은 9월 중 박원순 서울시장과 21명의 수상자와 가족, 활동 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예정이다.
good1985@empas.com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6616기사등록 2019-08-09 08:53:42